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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평범한 삶

2022년 2월 11일(2).....


나도 남의 얘기 안듣고 내 얘기만 하는걸까?
뭔가 얘기를 하고 나면 좀 개운하거나 후련해야하는데....
맘의 개미지옥이다.
말을 하면 할수록.


비가 오후엔 많이 온다고....
나 혼자 어서 공치고 오라는 남편톡.
본인이 가기 싫은가 보다 라고 생각하며 혼자 골프채 옮기고 어쪄고...귀찮아 산책이나 오랫만에 하자며 맘을 먹고 있는데 급 집안이 너무 덥다며 공치러 가자고.
안간다해서 캔슬했다 재부킹....
나 왜 이케 내 의지없이 갈팡 질팡하심?
이러는대도 내가 하고픈 것만 한다고 생각하니 미침~


골프장 티업 바로 전에 마치고 나오는 장여사를 만나 같이 더 돌자고 남편이 얘기하니 덥석...그러겠다고.ㅠ
끝나고 드랍시켜주기로 하고 조사장님은 가고 같이 라운딩.
5번홀에서 장여사 밧데리가 바닥나는 바람에 남편과 장여사가 밧데리를 바꾸고 남편이 낑낑대며 트룬들러 미는 모습을 보며 오늘은 7번까지만 치란 얘기구나 하고 맘을 접고 ...
싫은 기색 숨기느라 애쓰느라 노력. ...피곤해.
늘 일을 만드는 남편님~.ㅠㅠ
장여사를 내려주니 미안했는지 ¹저녁먹고 가라고 해서 딱히 내키진 않으나 또 그렇다고 뿌리치며 올 명분도 없어 함께 저녁을.
술 한잔 먹은 김에(?)
아니 오랫만에 오붓하니 얘기할 기회(?)가 된김에....
부킹으로 섭섭했던 얘기며 송인창이랑 얼마전에 있었던 얘기랑....했는데.
결론은 내가 바껴야 한다는 그들(?)의 결론.
내 가슴속 아주 깊숙이에 자리하고 있는 같이 치기 싫단 말은 차마 못했다.
조사장님의 장황한 연설(?)을 들으며 저사람은 저리도 확고하게 자기 와이프랑 제니퍼가 세상 잘살고 있다고 생각하며 내게 나를 바꾸라 얘기하는데.
대체 내 남편은 송인창이가 그런 농담을 할때도.
또 다른 경우에도 사람들앞에서 내편이 되어 준적이 없다는 섭섭함으로 완전 주제랑 상관없는 에맨곳인 남편한테로 불똥이~
이 무슨 상황이지?
그리고 왜 내가 문제인걸로 매번 결론이 나는거지?
라고 샹각하니 엄청 불쾌하게.
차라리 얘기 안한게 나았나?
아...짜증스럽다.
내게도.그들에게도.
속이 너무 시끄러.....

요즘 내가 꿈꾸는 두가지는
내 인생 모든 인간관계의 리셋과 내가 원하는 남편상의 AI만들어 같이 살기.
말그대로 도저히 가질수 없는 일이라 꿈만 꾼다

한 시간정도 자고 날밤 새우며 유튜브 넷플릭스를 ....넘나들며 아침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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